•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특징주] 남북경협주,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일제 급락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25 09:14 최종수정 : 2018-05-25 09: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한국금융신문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12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남북경협주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건설업체 남광토건은 전일 대비 24.54% 내린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도·가스관 관련 업체 동양철관(27.66%)과 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 좋은사람들(27.19%)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건설(14.81%), 제이에스티나(15.23%), 현대엘리베이터(17.89%), 재영솔루텍(15.37%), 아난티(18.39%), 신원(19.30%), 인지컨트롤스(9.26%) 등 다른 남북경협주 관련주도 일제히 약세다.

대아티아이 등 철도 관련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 대아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3.31% 하락한 5790원에 거래 중이다.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과 철도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은 각각 25.32%, 28.27% 하락했다.

이외에도 현대로템(21.79%), 특수건설(24.78%), 푸른기술(21.11%), 리노스(16.22%), 우원개발(19.54%), 세명전기(20.94%), 서암기계공업(22.61%), 현대정보기술(7.89%), 삼부토건(16.50%), 한국종합기술(14.66%), 유신(16.82%) 등 철도차량 제작업체 및 관련 제품 생산업체, 토목·설비공사 업체들이 잇따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명의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 성명에서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에 비춰볼 때, 지금 시점에서 오랫동안 계획해온 회담을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지난 16일 김계관 외무성 1부상에 이어 24일에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내놓은 담화 등이 회담 취소의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비핵화 의제를 둘러싼 북미 간 입장 차도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던 남북경협주가 단기적인 충격을 빗겨나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날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단기 직관적 기대가 이끌었던 주가 급상승분은 이번 이슈에 따른 실망감으로 일단 빠르게 조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대북 관계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4월부터 남북경협주가 북미정상회담의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만큼 이들 주식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권업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자율규제 추진…"기본예탁금 상향·리밸런싱 분산 필요" 증권업계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 자율 규제로 기본예탁금 상향, 리밸런싱 분산 등을 검토키로 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14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대신, 메리츠, 미래, 삼성, 신한, 키움, 하나, 한투, KB, NH 등 대형 증권사인 종투사 10곳 대표 대상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업계의 자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지렛대효과·음의 복리효과…"투자자보호 필요"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 5월 27일에 국내 첫 출격했다. 레버리지가 14종, 또 인버스가 2종 2 국민연금도 '삼전·닉스' 중심…기관 포트폴리오 반도체 쏠림 심화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삼전·닉스' 선호 현상에 이어 기관 자금까지 두 종목에 집중되면서 국내 증시의 중심축이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267개 상장사의 지분 평가액은 지난 10일 기준 462조1403억원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평가액은 256조3574억원으로 전체의 55.5%를 차지했다.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7.3%에서 7.9%로, SK하이닉스는 7.6%에서 8.1%로 각각 확대됐다. 지분 평가액 역시 삼성전 3 IBK금융그룹-한국피아이엠 파트너십…미래 신사업 정조준 한국피아이엠이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IBK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돋보인다.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신사업 혈맹 수준으로 깊어지는 모습이다. 한국피아이엠이 체질 개선을 노리는 가운데 IBK가 든든한 우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형국이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아이엠은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한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중심 사업 구조를 수소,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 산업으로 재편하는 과정에 사용된다.세부적으로는 수소연료전지용 Ti PTL(타이타늄 다공성 확산층) 생산 증설(142억3000만원),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재부품 및 초소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