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장문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단기 비용 절감과 중장기 믹스 개선으로 가격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제네시스 G70 글로벌 출시와 라인업 확대, 코나·싼타페 등 RV 신차로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 2분기 이후 쏘나타와 제네시스 등에 신규 플랫폼을 확대 적용한다”며 “비용 절감과 가격·원가 경쟁력 회복 확인이 탄력적 주가 상승을 위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상반기 부진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한 4조3000억원을 예상하나 하반기 이후 증가 전환할 전망”이라며 “수요 부진과 원화 강세 시점에 기획된 신차 런칭이 오는 9월 쏘나타 양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