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선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주요 자체사업 현장 매출 증가와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55% 상회했다”며 “올 2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 ‘에코시티’가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지만 창원, 광명, 세종, 하남 등 후속 자체사업 진행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규 수주와 수주 잔고가 증가하면서 내년까지 좋은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남북 경협 수혜 기대에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률(PER)은 아직 3.5배에 불과하다”며 “민관합동개발사업, 민간투자사업 등 위주로 자체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할인은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