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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국 선양에 축구장 14개 규모 물류센터 개소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5 17:20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좌측부터 네 번째)와 송옌린 랴오닝성 상무청장(좌측부터 다섯번째), 이경덕 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좌측부터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15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플래그십센터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좌측부터 네 번째)와 송옌린 랴오닝성 상무청장(좌측부터 다섯번째), 이경덕 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좌측부터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15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플래그십센터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CJ대한통운이 중국 동북지방 최대 도시 선양에 대규모 물류센터인 ‘선양 플래그십센터’를 개소하고 북방물류 가속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선양 플래그십센터는 부지면적만 9만7630㎡(약 3만평)로 국제규격 축구장 14개와 맞먹는다. 해당 물류센터는 다양한 랙(Rack) 보관설비와 평치 보관구역, 냉장구역 등 총 4만8000㎡(약 1만5000여평)규모의 보관면적을 통해 일반화물, 냉장화물, 대형 중량화물의 보관이 가능하다.

또 33대의 대형 차량이 동시 접안 가능한 독(Dock)과 100여대의 주차 및 차량대기가 가능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심양 플래그십센터 반경 10km 이내에는 자동차 제조, 부품 및 식품, 사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큰 물류수요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주변에 고속도로와 철도가 위치하는 등 교통접근도가 우수해 물류센터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은 전통적인 공업 중심지로 자동차, 철강산업이 활성화돼 있는 선양을 중심으로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지역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산업재 뿐 아니라 동북 3성지역 1억명의 소비자들을 위한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인 CJ로킨의 중국 전역 48개 거점과 50만㎡에 이르는 22개 물류센터, CJ스피덱스의 40여개 지역 물류센터와 4만여 협력사라는 촘촘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도 중국 내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동북 3성 진흥정책을 추진하면서 경제발전과 인접국가간 국제운송로 구축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 합의에 따라 서울과 신의주, 중국횡단철도(TCR)이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진행될 경우 선제적 투자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북방경제권과 연결되는 동북 3성 지역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현지 물류 사업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더불어 물류 네트워크 확대, TCR, TSR과 연계한 범 유라시아 국제 복합 운송 서비스 개발 등 북방물류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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