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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 돌파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08 11:22

‘시니어손맛 아리랑’ 재개장…메뉴·서비스 노하우 전수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 '시니어손맛 아리랑'. 호텔신라 제공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 '시니어손맛 아리랑'. 호텔신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호텔신라는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호점을 재개장한지 4년 3개월만에 20호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호점으로 선정된 제주시 동광로 소재의 ‘시니어손맛아리랑’은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등 서비스 컨설팅, 주방 설비 지원을 받고 호텔신라로부터 지원받고 이날 재개장했다.

시니어손맛아리랑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권정림(77세), 박납순(73세), 김연순(72세), 고기선(69세) 등 어르신 4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재개장날인 어버이날을 기념해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부터 19호점까지의 영업주들이 모여 시니어손맛 아리랑 영업주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20호점의 재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시니어손맛 아리랑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식당을 운영하는 어르신들이 전문적인 요리기법을 배우지 못한 상황에서 장사를 시작하다 보니 하루 매출이 10만원을 넘지 못하는 날이 지속됐다. 최근에는 임대료, 재료비 등을 복지법인에서 지원받아 운영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

호텔신라는 인근 관공서와 사무실 대상 설문조사 등 주변 상권조사를 바탕으로 20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대표 메뉴는 ‘할망순두부’, ‘가시어멍 김밥’, 숯불고기 프리미엄 김밥 ‘어멍 김밥’ 등이다. 메뉴 이름에는 어머니 또는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방 환경은 어르신들의 연령을 고려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조리에 필요한 주방 특수장비는 원터치 및 전자동으로 구매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호점은 어버이날에 개장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5년 차에 접어든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통해 지역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계속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201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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