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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평]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프로젝트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07 14:56 최종수정 : 2018-05-07 15:06

[서 평]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프로젝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프로젝트’가 책으로 나왔다.

생애설계란 생애 주기별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그 내용 중에는 재무설계에서 부터 경력개발, 가족관계, 인맥관리와 사회봉사, 여가와 취미까지 인생을 살아가며 겪어야 하는 모든 일들이 포함된다.

생애설계가 누구에게나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계획임은 물론이다.

생애설계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조기퇴직과 길어진 수명이 사회에서 일반화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직장을 단순히 경제적 가치로만 평가했던 과거와 달리 퇴직 후 소속감과 복리후생, 좋던 싫던 부딪쳐야했던 인간관계마저 모두 사라지는 것을 보고 직장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됐기 때문이다.

그 동안은 생애설계를 퇴직이 임박해서 은퇴 후의 삶을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그 시기에는 새로운 변화를 주기도 어렵고 실천에도 한계가 있어 후회만 남기고 만다.
또한 설계를 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도 어렵다.
그동안 직장에서 컨설팅 등을 받아본 경험은 있으나, 늘 형식적이고 좋은 이야기라고 흘려버린 탓에 막상 내가 계획을 수립하려고 하면 낯설기 짝이 없다.

생애설계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 해법을 찾는 것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프로젝트’는 저자가 생애설계와 관련된 강의를 해오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아쉬움을 글로 엮어낸 책이다.

저자는 2000년부터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커리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의를 맡아온 교육학 박사다.
2017년에는 생애설계카드도 개발해 특허까지 출원했고 커리어밸류마스터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해온 전문 강사이기도하다.

저자는 먼저 생애설계를 5060세대에서 시작하라고 주장한다.
2017년 8월 고용노동부 등 정부 주요 6개 부처에서는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의 1/3을 차지하는 5060세대를 ‘신중년’으로 칭하고 앞으로 전 국민의 인생 3모작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1모작은 첫 취업부터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기
2모작은 퇴직 후 제2, 3의 일거리에 종사하기
3모작은 사회공헌 일자리에 종사하기다

저자가 제시하는 자기발견 프로젝트는 욕구와 소명, 흥미와 스킬, 마음과 인맥을 축으로 6개의 커리어 pack을 구성하고 있다.
즉 내 삶에서 축적된 고유한 커리어를 찾아내 다모작 인생이 가능하도록 만들라는 것.
이 책의 특징은 이러한 자신의 커리어를 발견하기 위해 스스로 묻고 답하며 놀라운 자신을 발견토록 만든 구성에 있다.
모든 이의 각기 다른 특성을 일률적으로 특정하기보다 누구에게나 특징지을 수 있는 본인만의 장점을 부각시키도록 구성하고 있다.
조직이 아닌 개인이 스스로 어떤 계획을 수립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서 저자는 물음에 답만 하도록 하고 있다.
저자가 고안한 커리어식스팩에서는 한칸 한칸 비어있는 공간을 채워가기만 하면 스스로 나의 생애설계 방향이 잡혀가는 편안한 생애설계 프로젝트 기획서이다.

저 자 : 조 은 주

출판사 : 커리어밸류

출판일 : 2018년 4월

쪽 수 : 131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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