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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랜드파크 신임 대표에 민혜정 상무 내정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5-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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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랜드 SPA 슈펜 말레이시아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식에 참석한 민혜경 상무(좌측부터 네 번째). 이랜드 제공

2016년 이랜드 SPA 슈펜 말레이시아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식에 참석한 민혜경 상무(좌측부터 네 번째).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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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랜드파크 신임 대표에 민혜정 이랜드 특정매입CU(Category Unit)장 상무가 내정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지난 1일 민 상무를 이랜드파크 대표로 인사 이동했다. 이랜드파크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민 상무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랜드파크 대표로 내정된 민 상무는 1990년대 초반 이랜드 악세서리 브랜드 로이드로 입사해 로엠과 미쏘 등의 브랜드를 총괄한 패션‧잡화 전문가다.

2012년 3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오너인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과 함께 이랜드월드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후 이랜드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슈펜 대표를 맡아 국‧내외 사업을 이끌었다.

기존 이랜드파크 대표를 맡았던 김현수 상무는 그룹 인재개발실로 자리를 옮겨 최고인사책임자(CHO)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파크는 이랜드그룹의 외식과 호텔‧레저 사업을 전개하는 계열사다. 대표 사업으로는 애슐리‧자연별곡 등 외식 부문과 켄싱턴 호텔‧리조트 등 레저 부문이 있다. 지난해에는 체질 개선 작업 중 하나로 제주 켄싱턴호텔을 매각한 바 있다.

지난해 이랜드파크는 전년대비 15.2% 감소한 68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실은 130억원에서 177억원으로 늘었다.

현재 민 상무는 각 지역별 호텔‧리조트를 방문해 사업장 점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랜드 관계자는 “민혜정 상무가 현재 이랜드파크 사업 현황을 파악하는 등 인수인계를 진행 중”이라며 “패션 유통부문을 오랫동안 담당한 만큼 세심한 성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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