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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식품제조사업 진출…“5년 내 매출 3조 목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5-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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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식품전문기업인 현대그린푸드가 식품제조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그린푸드는 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1만5914㎡ 규모의 부지에 ‘스마트 푸드센터(가칭)’를 건설하기로 하고 식품제조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푸드센터는 연면적8264㎡(2500평) 규모로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분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토지 매입과 공장 신축 등에 총 6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스마트 푸드센터에서 상반기 ‘단체급식용 PB제품’과 ‘건강 테마 가정간편식(HMR)인 그리팅(Greating) 상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그린푸드는 하루 평균 약 40만명분인 100톤, 연간 최대 3만1000톤의 식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스마트 푸드센터에는 최신식 식품 설비와 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대형 솥을 이용해 전자동 구이 및 볶음 요리가 가능한 ‘자동직화설비’, 낮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식재료를 해동하는 ‘진공해동기술’, 그리고 산소 접촉을 차단시켜 음식 선도를 유지하는 ‘진공수축설비’ 등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스마트 푸드센터 내에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화식 상품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전용라인을 갖추고 ‘그리팅 소프트’라는 브랜드로 백화점 등 유통 채널을 비롯한 온라인 등에도 상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스마트 푸드센터 구축을 기점으로 사내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성과 품질 등을 개선해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식품생산기지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푸드센터 구축은 국내외 식자재 시장뿐만 아니라 B2C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단체급식서비스와 식자재 유통사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향후 5년 내 매출을 3조원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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