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남북정상회담 봄바람에 외국인 ‘사자’…코스피 2500선 탈환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30 13:14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 / 사진출처= 청와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 / 사진출처= 청와대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남북정상회담 훈풍에 코스피가 2500선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30일 오후 12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2506.9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지난 27일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코스피가 지난 2월 2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2500선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75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38억원어치 담은 반면 개인은 7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전날부터 3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쓸어 담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위해 이날부터 거래정지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포스코(5.56%), KB금융(2.00%), LG화학(1.41%)가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미국의 한 로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 반도체 생산업체들을 상대로 D램 가격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소비자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셀트리온(2.71%)과 삼성바이오로직스(3.56%), 삼성물산(0.71%)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남북경협주들이 포함되어 있는 비금속광물(8.51%), 건설업(7.91%), 철강금속(5.30%), 기계(2.24%) 등이 강세다. 이어 전기가스업(1.91%)과 화학(1.89%), 운수창고(1.71%), 섬유의복(1.12%)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3.07%), 의료정밀(2.49%), 종이목재(1.14%), 증권(0.64%), 통신업(0.46%), 전기전자(0.35%)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는 남북경협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건설(19.84%)과 수도·가스관 관련 업체 동양철관(29.80%) 등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특히 북한 내 인프라 육성과 사회기반시설(SOC) 건설에 대한 기대감에 철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레미콘 업체 부산산업은 상한가에 거래 중이다. 철도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과 현대로템은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남북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천명한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 떨어진 875.1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