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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마켓 D’ 론칭…가격 10% 저렴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30 10:43

수원점에 1호점…박스 단위 제품으로 판매
2020년까지 15개로 확대…가격경쟁 선포

마켓 D 수원점. 롯데마트 제공

마켓 D 수원점. 롯데마트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마트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창고형 할인점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30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롯데마트 수원점 2층에 430평 규모의 '마켓 D'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켓 D는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쇼핑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가격 우위형 원스톱 쇼핑’ 공간이다.

롯데마트는 가격 할인(Discount), 상품 및 진열 차별화(Different), 디지털화(Digitalized) 등 세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마켓 D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먼저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가 높은 1000여개 안팎의 주력 상품을 선정해 기존 대형마트 대비 1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단 기존 대형마트 점포와 동일한 규격의 상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마켓 D의 기본 상품 진열은 기존 대형마트의 상품 형태인 낱개 진열 형태와는 달리 ‘리테일 레디 패키지(RRP)’다.

RRP란 ‘판매 준비 완료 포장’이라는 의미로 제조업체가 납품한 상자 포장 그대로 진열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낱개 진열보다 상품 진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또 수입상품의 비중을 절반 가까이로 운영할 예정이며, 전체의 60%에 달하는 600여개의 상품을 한 달 간격으로 교체해 지속적인 고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마켓 D 수원점에는 전면 셀프 계산대를 도입하고 상품 가격 표기 역시 전부 전자 가격표를 사용한다.

롯데마트는 마켓 D를 기존 하이퍼 매장과의 협업을 통해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많이 찾는 핵심 아이템은 마켓 D 매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고, 이 외 다른 상품은 기존 대형마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마켓D 수원점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15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박세호 롯데마트 마켓D 담당임원은 “상품 선정 및 진열과 전면 무인 계산대 도입 등 매장 콘셉트부터 운영까지 가격을 낮추기 위한 효율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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