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6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농협금융지주
김용환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6일 퇴임식에서 범농협 조직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길 당부했다.김용환 회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농협금융에는 타 금융지주에는 없는 범농협이라는 거대한 조직이 있으며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며 "범농협의 시너지를 잘 활용하면 엄청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4월 농협금융 수장을 맡은 김용환 회장은 취임 후 조선·해운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막대한 부실자산에 맞닥드려야 했다고 회고했다. 산업분석, 리스크관리, 기업여신심사 역량을 강화해야 했고, 내부통제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설계해야 했다.
2016년 부실채권 전수 조사로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하면서 2000억원의 상반기 적자를 냈지만, 연도말 흑자로 전환시켰다. 이후 지난해에는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대 손익인 8598억원을 기록했다.
김용환 회장은 이날 마지막으로 올해 1분기(1~3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3901억원 순익을 기록한 성적표를 받았다. 김용환 회장은 앞서 올해 순익 '1조 클럽' 달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용환 회장은 "부실채권 정리와 최대 실적달성으로 직원들의 자신감이 많이 생겼을 것"이라며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추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범농협의 200조원의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CIB(기업투자금융) 활성화도 강조했다. 김용환 회장은 "CIB를 잘 활용하면 맥쿼리그룹, 골드만삭스와 같은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재임 중 역점을 뒀던 글로벌 부문 강화도 당부했다.
김용환 회장은 타 금융지주에 비해 20년 늦은 농협금융의 글로벌진출을 위해 동남아의 농업 국가 중심 전략을 택했다.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 현지 농업·농촌 개발 필요와 농협의 역량을 결합한 금융-실물 융합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했다.
또 금융·경제·유통을 결합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글로벌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파트너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환 회장은 "2022년까지 당기순이익에서 해외 수익 비중 10%를 달성하는 목표의 글로벌 사업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108개 실행과제를 실효성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은행의 비이자 수익 확대를 비롯, 비은행 계열사 수익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용환 회장은 "특히 생명·손해보험의 수익성 확대가 시급하다"며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조화로운 발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업계 선도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금융 분야의 경우 외부업체와의 연계, 농협 내부의 고도화를 하나의 전략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수 직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 충분한 교육 기회 제공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용환 회장은 "농협금융 직원들은 모두 뛰어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의 영역에서 어느 금융회사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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