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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하반기 그룹위험 실태평가 현장점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25 15:54 최종수정 : 2018-04-25 16:17

금융그룹 통합감독 업계간담회서 이같이 밝혀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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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금감원장 대행)은 "금융그룹은 이번에 추진하는 통합감독이 그룹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스스로 필요한 제도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하반기에 그룹위험 실태평가 현장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광열 금감원장 대행은 25일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 업계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그룹 관계자와 만난 유광열 금감원장 대행은 금융그룹의 통합위험관리체계 거버넌스(Governance)와 그룹 리스크 주요 유형을 설명하는 한편, 통합감독 구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광열 원장대행은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이 7월에 시행될 경우, 계열사간 출자, 내부거래 등 다양한 그룹위험을 자체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해야 하지만 그룹 차원 준비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유광열 대행은 "그룹은 모범규준이 시행되기 이전에 위험관리를 위한 기본계획과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그룹 위험관리를 전담할 충분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며 "최근 금융그룹별 실무자와 면담을 한 결과 그룹 차원의 관심이 다소 부족하고 대표회사와 계열사간에도 인식의 차이가 컸으며 조직과 인력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유광열 대행은 상반기 중 금융당국이 4월 30일 업계와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6월 말 그룹위험 실태평가 기준안을 마련해 금융그룹의 위험관리체계가 원활히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광열 대행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을 기존 최다출자자 1인에서 법인을 포함한 특수관계자인 주주들까지 확대했다"며 "금융그룹은 일부 계열사의 문제가 금융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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