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총 상위주, 수익 증가율 대비 주가 덜 올랐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23 08:25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수익률(PER)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수익률(PER)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최근 1년간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률이 수익 증가율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50위권 종목 가운데 우선주와 2016년 이후 상장 종목 등을 제외한 43개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10.32배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11.59배에 비해 낮아졌다.

PER은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주가가 얼마나 고평가 혹은 저평가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PER이 낮으면 이익보다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으로 보고 PER이 높으면 고평가 종목으로 본다.

올해 PER은 조사대상 종목의 지난 19일 종가를 작년 주당순이익으로 나눠 계산했다. 지난해 PER은 작년 4월19일 종가를 직전연도인 2015년 주당순이익으로 나눠 산출했다.

올해 시총 상위 종목들의 PER이 낮아진 건 이익 증가 속도에 비해 주가가 더디게 올랐기 때문이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올해 PER은 8.6배로 지난해(12.95배)보다 낮아졌다. 주당순이익이 작년보다 89.83% 증가한 가운데 주가 상승률이 29.05%에 그쳤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PER 감소 폭이 가장 큰 종목은 삼성전기다. 삼성전기의 PER은 작년 353.37배에서 올해 57.97배로 쪼그라들었다. 주당순이익이 193원에서 2139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하는 동안 주가가 81.82% 상승했다.

삼성물산(195.38배→35.83배), LG전자(167.54배→11.07배), 한미약품(133.59배→91.22배) 등도 PER 감소 폭이 컸다. SK하이닉스는 PER이 11.91배에서 5.83배로, 포스코는 15.73배에서 10.3배로 각각 PER이 낮아졌다.

반대로 주가상승 속도가 이익 증가 속도를 뛰어넘으면서 PER이 높아진 종목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당순이익이 작년보다 38.37% 줄었지만 주가가 15.20% 오르면서 PER이 작년 31.94배에서 59.71배로 증가했다. 아모레G(31.37배→58.80배), 셀트리온(62.68배→83.13배) 등도 PER이 높아졌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내달 원/달러 24시간 거래…증권사 외환 비즈니스 확대 채비 오는 7월 6일부터 원/달러 거래 시간이 24시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외환 비즈니스 확대를 염두하고 채비하고 있다. 외환시장은 전통적으로 은행 중심 시장이었으나, 해외주식·채권 투자, 기관 헷지 거래 등 증권사 역할과 권역이 확대되고 있다. 월요일 오전 6시~토요일 오전 6시 '무중단'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이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준비를 진행중이다.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지난 달 29일 총회를 열고 이와 관련된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을 의결한 바 있다. 현행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인 원/달러 외환 거래 시간이 월요 2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쟁 개막…금융·IT·거래소 '디지털 자산 패권전' 새 정부 출범 이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토큰증권(STO) 법제화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면서 금융·IT 업계가 미래 디지털 자산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업계는 발행 주체와 유통 구조, 감독 체계 등 제도 설계 방향에 따라 은행권과 플랫폼 기업, 거래소, 증권사 간 주도권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1일 웹3 전문 리서치 기업인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한 기관은 150곳에 달한다. 이들 기관 사이에서 형성된 협력 관계만도 196건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자산 산업이 제도화의 분기점을 맞아 사실상 '진영 구축 전쟁'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업계가 지금 진영 구축에 나서는 이유는 디 3 하나증권 투자계약증권 전진 행보…증권가 STO 출격 대기 하나증권이 실물자산 기반 투자계약증권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증권가는 올해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 통과로 투자계약증권 유통 기반이 마련되면서 STO(토큰증권) 관련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청약률 24% 높인 2호…상품 시리즈화 추진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데이터젠과 협업해 발행한 ‘한돈 투자계약증권 2호’가 지난 27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최종 청약률 35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앞서 출시된 1호 상품의 청약률(282%) 대비 24%가량 높다.특히 전체 청약자 중 약 41%는 1호 상품 투자 경험이 있는 재참여 투자자로 집계됐다고 하나증권 측은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앞서 데이터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