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43개팀과 해외 대학 23개팀이 이번 대회에 지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중국 기업에 대해 국내외 대학생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중국 상해, 심천, 홍콩,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관심 있는 종목 1개를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5월31일까지 제출한다. 심사 기준은 기업 분석 기법, 종목 선정, 보고서 형식 등 크게 3개 항목이다.
시상은 오는 6월29일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3개팀에 대해 실시된다. 시상식은 올 7월 초 수상자들의 기업분석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입사지원, 네이버 중국 차이나랩 대학생 인턴 지원 등에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중국 주식 기업분석 대회를 정기 행사로 발전시켜 기업가치에 근거한 해외 장기투자 문화가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