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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잡지 마세요”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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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13 14:05 최종수정 : 2018-04-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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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로 이동하고 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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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로 이동하는 도중 취재진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김기식 원장이 5분가량 늦게 금융투자협회 입구에 도착하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들이 몰려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김 원장은 사퇴 여부와 외유성 출장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취재진들의 질문에 철저히 함구한 채 재빨리 행사장으로 향했다.

김 원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나서도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수자금의 출처와 자진 사퇴 의사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별다른 답변 없이 빠르게 이동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 좀 갈 수 있게 해달라”, “잡지 말아달라”는 말만 남기고 협회를 빠져나갔다.

김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산운용사 CEO들에게 금융 사고 예방과 이해 상충 및 불건전 영업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문제없이 운용되어 온 시스템에 대해서도 영업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여 정기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필요한 경우 내부통제 운영실태 수시점검에 참여하여 내부통제절차 준수에 대한 임직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 최고경영자(CEO)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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