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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남성 카드’, 기존 제휴카드 대비 실적 7배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4-11 09:08

1인당 한 달 평균 300만원 사용…골프·주유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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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남성만을 위해 출시한 신용카드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의 한 달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300만원 가까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 백화점 제휴카드 한 달 평균 실적(40~50만원대)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기존 카드 고객 중 여성 비중은 70% 이상이다.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는 백화점 할인을 중심으로 주유, 골프, 택시, 편의점 등 남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업태의 혜택모아 선보인 카드다.

신세계는 카드 출시 한 달 만에 1000명이 넘는 남성 고객을 유치했다. 이들 중 74%는 30~40대의 젊은 층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백화점에서 명품과 의류 장르를 집중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여성들이 주로 구매한 장르는 명품, 생활, 식품으로 오히려 남성들이 패션에 더 투자하는 소비 패턴을 보였다고 신세계는 전했다.

지난해에도 백화점 전체 매출 중 남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를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신세계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전점에서 남성들을 위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멘즈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남성 명품 폅집숍 분더샵클래식은 볼리올리 재킷, 일레븐티 니트 등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디스퀘어드2, 폴스미스, 디젤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특가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르지오아르마니, 꼬르넬리아니, 제냐 등은 브랜드 고유의 특성이 반영된 패턴에 고객 체형에 사이즈를 맞춰 제작해주는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도 진행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남성들만을 위한 카드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등 자기 주도적인 소비를 하는 남성들이 백화점에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봄을 맞아 쇼핑에 나서는 남성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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