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씽큐’ 예상 이미지 / 출처=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10일 LG전자에 따르면 G7씽큐는 다음달 2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최초 공개되며 3일에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G7씽큐에는 지난달 출시한 V30S씽큐에 탑재된 ‘공감형 AI’ 성능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다른 기기와의 연동 기능을 강화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측이 G7씽큐에 대해 내놓은 공식 정보는 여기까지다. 다만 업계 및 외신에서 알려진 정보를 종합하면 G7씽큐에는 디스플레이에 M자형 노치(notch)디자인이 적용된다. 이 디자인은 전면카메라 센서가 화면 상단 가운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화면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아이폰X(텐)에 적용된 바 있다.
화면은 6.1인치 크기의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 칩셋은 스냅드래곤 845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1600만화소 듀얼 카메라를 내장, 배터리는 3000mAh로 전력 효율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램(RAM)은 6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는 64GB·128GB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환닫기황정환기사 모아보기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더 새로운 기능, 더 많은 기능을 채워 넣는데 집중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실제로 고객이 얼마나 편리하게 쓰는지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폰과 가전에서 쌓아온 AI 기술을 집약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편리함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