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KDB산업은행
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건설 매각 무산에 대해서 “주인의식 없고, 남 탓으로 돌렸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해외 부실로 매각이 무산된 뒤 대우건설 전무급 12명과 면담했는데 모두 남의 일 이야기하듯 했다”며 “30년 일한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사명감은 없었다”고 한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문선 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바로 해임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대우건설 사내이사가 송 대표 1명 남았다”며 “그까지 해임하면 대우건설의 모든 일이 멈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 사장은 판관 포청천 같은 사람이 왔으면 한다”며 “향후 2년 동안 매각하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사장에게 대우건설의 안정화를 주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매각 무산의 원인으로 꼽히는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손실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연합인포맥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의 경우 문제 된 히터 2~3개를 더 만들어서 위험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손실은 당시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호반건설이 매각 포기를 선언한 결정적 이유다. 인수 포기 당시 호반건설은 “지난 3개월여간 인수 기간 동안 정치권 연루설, 특혜설과 노동조합 등 일부 대우건설 내 매각에 대한 저항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우건설이라는 상징적 국가기간 산업체를 정상화하고자 진정성을 갖고 인수 절차에 임해왔다”며 “그러나 내부적으로도 통제할 수 없는 해외사업의 우발 손실 등 최근 발생 일련의 문제들을 접하며 과연 우리 회사가 대우건설의 현재와 미래의 위험 요소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에 대하여 심각한 고민을 진행했고, 아쉽지만 인수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3일부터 대우건설 사장 공모에 들어갔다. 헤드헌팅업체와 ‘투 트랙’으로 모집해 적합한 인재를 최고경영자에 앉힐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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