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닥벤처펀드, 2조원 이상 성장 가능…수혜주는 메디톡스·휴젤 등”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05 07:48

“코스닥벤처펀드, 2조원 이상 성장 가능…수혜주는 메디톡스·휴젤 등”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벤처기업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코스닥벤처펀드가 5일 첫 출시되는 가운데 향후 2조원에서 3조원 수준으로 그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재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 코스닥상장 중소·중견기업의 주식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자산운용사 54개사는 총 64개의 코스닥벤처펀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5일 김상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벤처펀드의 초반 펀드 규모가 최소 5000억원에서 1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벤처기업 및 코스닥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겠다는 의도로 등장한 코스닥벤처펀드는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와 비슷하다”며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는 지난 14년 4월 출시 후 1년 뒤 설정액이 최대 3조8000억원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의 성장에 공모주 10% 우선배정 혜택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코스닥벤처펀드는 공모주 우선 배정에 있어 하이일드보다 더 파격적인 혜택으로 향후 2조원 이상으로 펀드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스닥벤처펀드, 2조원 이상 성장 가능…수혜주는 메디톡스·휴젤 등”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닥 벤처펀드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메디톡스와 휴젤, 디오, 컴투스, 인바디, 씨젠, 더블유게임즈, 테스, 에코프로, 비에이치 등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벤처펀드 요건을 만족하는 기업 중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수급 효과 있을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코스닥 벤처펀드의 주된 수익 전략은 30% 우선 배정 수혜가 있는 공모주 또는 BW나 CB 등 메자닌 투자전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의 벤처펀드는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산의 35% 이상을 코스닥 상장주식으로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닥 상장주식 중에서는 초과수익보다 안정적으로 들고 갈 수 있는 종목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벤처펀드는 투자자별로 투자한 모든 코스닥벤처펀드의 합계액 중 3000만원까지 10% 소득공제(한도 300만원)를 받을 수 있으며 코스닥 신규 상장 공모주식의 30% 우선 배정 등의 혜택도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양증권, 최대주주 KCGI 대상 500억원 유상증자 결정…"중장기 성장기반 확보" 한양증권이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 추진 본격화를 위해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대주주인 KCGI로부터 '실탄'을 지원받는다.최근 중앙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제기된 관련 익스포저 우려 등에 대해서도 자본확충으로 대응 여력을 강화한다. KCGI "신사업 추진 뒷받침…시장 불필요한 우려 조기 진화도"한양증권(대표 김병철)은 25일 최대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제3자 배정 증자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자본 확충 및 재무건전성 강화"이다.KCGI는 지난 2025년 6월 18일 기관전용 사모펀드(PEF)를 통해 한양증권 지분 2 "수익률 170% 냈는데 퇴출"…불장 속 액티브ETF의 역설 "잘해서 잘렸다"…불장 속 액티브ETF의 역설최근 1년 수익률 170%를 기록하며 비교지수를 50%포인트 이상 앞선 액티브 ETF가 다음 달 증시에서 사라진다. 성과 부진이 아니라 오히려 비교지수를 지나치게 크게 웃돌아 '상관계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액티브 ETF의 초과수익 추구와 투자자 보호 사이에서 국내 규제 체계의 모순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특히, 국내 증시와 해외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액티브 ETF들이 무더기 상장 폐지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자 투자자들 3 국제금융센터 "하반기 세계경제, AI 투자 효과로 완만한 회복 예상…고금리·강달러·유가 리스크"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하반기 세계 경제에 대해 중동 발(發) 공급충격과 고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AI(인공지능) 투자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저점 이후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다.주요국 국채금리의 상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부채 문제, 수급 부담 등 리스크가 부각될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고금리, 강달러, 유가 불안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세계경제 성장률 반등 무게…美 달러 완만한 강세 예상국제금융센터(원장 박금철)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6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국금센터는 올 하반기에 대해 "고물가와 공급충격 속 AI 회복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