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황현준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1889억원으로 작년보다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컨센서스에 미달할 전망”이라며 “중국인 VIP의 드롭액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우 개장 이후 높은 드롭액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다른 영업장들이 중국인 VIP 드롭액 감소 영향으로 부진을 지속하면서 전체 드롭액 성장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인 VIP와 단체 방문객이 회복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다른 영업장들 실적도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중국인 고객 방문이 회복되면 드롭액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