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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금융 강화…중도금 대출 보증 단지 ‘청약 대박’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4-02 09:00

현대산업개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최고 경쟁률 919 대 1보이며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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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들어 정부의 주택금융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중도금 대출 보증 단지가 ‘청약 대박’을 쳤다.

지난달 29일 청약을 시행한 현대산업개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 경쟁률 919.50 대 1을 기록하면서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특히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46㎡ 평형은 183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 단지가 9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중도금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첫 손에 꼽힌다. 이 단지 전체 분양가는 4억2000만~9억5500만원이다. 114㎡ 평형(9억5500만원)을 제외하고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은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했고, 올해 들어 시행한 신DTI, DSR(총체적상환비율)은 실수요자들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제한한 조치”라며 “이에 따라 HUG 또는 시공사의 중도금 대출 보증 지원 여부가 또 다른 청약 흥행을 가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론 실수요자들은 이런 내용을 크게 강조하지 않아도 여러 부분을 고려해 청약을 진행한다”며 “그러나 주택금융 문턱이 높아지면서 해당 요건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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