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원 내린 1082.0원에 출발했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도 미-중 무역갈등이 이어짐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 압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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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관세부과가 한국기업의 대 중국 수출 악화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월말 수출 네고(달러매도)는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 속도 조절 요인이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는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