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김윤식 회장은 20일 롯데호텔 2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신협 핀테크(CU-FIT)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식 회장은 “조합원도 고령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도입하겠다”며“조합의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600만 조합원과 정보통신기술(ITC)를 접목한 AI기반의 금융시스템을 개발해 ‘신협금융의 알파고’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회장은 조합원 모바일뱅크 개발, 바이오인증업무와 간편이체 서비스 도입,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협전용 신규 밴(VAN) 기기를 출시해 밴(VAN)금융거래 인터넷망 채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식 회장은 “조합의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600만 조합원과 정보통신기술(ITC)를 접목한 AI기반의 금융시스템을 개발해 ‘신협금융의 알파고’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협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대출영업구역 확대 등 제도개선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신협의 공정한 시장환경과 규제 선진화를 도모해 회원 조합 어려움을 타개해야 한다”며 “공동유대 확대, 비조합원 대출한도 개선, 대손충당금 제도 개선, 대출영업구역 확대, 출연금 요율인하 넘은 목표기금제 도입 등으로 신협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신협의 선명성 추구로 신뢰받는 신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식 회장은 “조합의, 조합에 의한, 조합을 위한 중앙회라는 기본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신협의 선명성(鮮明性) 추구를 통해 신인도를 제고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식 회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효성청과, ㈜호텔 아리아나 대표이사로 경영활동을 해왔다. 신협운동의 취지에 공감해 2003년 신협운동을 시작으로 (대구)세림신협 이사장과 부이사장,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김윤식 회장은 비상임 회장으로,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