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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MLCC 급성장 기대, 삼성전기 최대 수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17 12:12

△사진: 삼성전기 수원사업장(본사)

△사진: 삼성전기 수원사업장(본사)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전기차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급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삼성전기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차는 핵심 동력인 전기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MLCC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기차 1대당 MLCC 탑재량은 지난 2016년 7000개에서 올해 현재 1만5000개로 2년 만에 2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전기차 업체들이 가솔린 자동차와 유사한 파워와 편의 기능을 준비하고 있어 오는 2020년 이후 전기차 MLCC 탑재량은 대당 2만 개에서 3만 개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또는 내년부터 통신업체들의 5G 기지국 설치 본격화가 맞물리며 MLCC의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를 MLCC 공급 부족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하고 IT 부품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기 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까지 증익이 지속되어 분기 실적의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달 현재 MLCC 영업이익률은 이미 23%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고려하면 삼성전기는 올해 MLCC 부문에서만 6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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