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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펀드 순자산 4조1000억원 감소...채권형·MMF 순유출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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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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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유형별 순유출입 그래프./자료=금융투자협회

18년 2월 유형별 순유출입 그래프./자료=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달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전체 펀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4조1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4조1000억원(0.8%) 감소한 536조8000억원, 설정액은 7000억원(0.1%) 증가한 52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및 채권시장 약세 등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전월 말 대비 3조8000억원(4.2%) 감소한 8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 약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 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었으나 순자산은 증시 하락으로 인해 3조5000억원(5.3%) 줄어든 630조원에 그쳤다.

해외주식형펀드에도 20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지만 순자산은 22조5000억원 전월 말 대비 3000억원(1.2%) 감소했다.

채권형펀드는 글로벌 채권금리 동반 상승이 수익률 하락을 초래하면서 순자산 또한 전월 말 대비 5000억원(0.5%) 줄어든 9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미 FOMC 매파적 발언으로 인한 국내외 금리 상승으로 4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400만원(0.04%) 줄어든 8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펀드에서는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되었고 순자산은 10조4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5000억원(4.2%) 감소했다.

재간접펀드는 8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었으며 순자산은 26조1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3000억원(1.0%)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법인 MMF의 감소로 5조2000억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5조1000억원(4.2%) 감소한 116조6000억원 기록했다.

파생상품펀드 부동산펀드는 각각 6000억원, 1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순자산 47조3000억원과 6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특별자산펀드는 8000억원, 혼합자산펀드는 1조100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순자산은 각각 59조원과 1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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