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호텔신라 제공
서울 시내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 중 가장 빠른 개장으로, 전년보다 개장일을 8일 앞당겼다.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4℃의 따뜻한 온수풀로 선베드‧수영장 곳곳에도 온열 장치를 설치해 이른 봄부터 수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인풀과 키즈풀 주변의 모든 선베드에 온열장치를 확충하고, 야외 곳곳에 히터와 난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실외 자쿠지 최고 온도는 39~40℃ 수준이다.
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개장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입장(2인) △더 파크뷰 조식(2인) 등의 혜택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31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번 아일랜드는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인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남산의 벚꽃의 경치를 만끽하며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가까운 도심 속에서도 봄과 여름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