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9일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산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울산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총 75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울산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 최대 0.70%까지 특별우대해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김성주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울산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성공파트너가 되어 고객과 함께하는 부산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