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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차기 회장 인선 임박…19일 임추위 개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9 15:28 최종수정 : 2018-03-09 15:38

사외이사 교체 변수…김용환 회장 연임 여부 촉각

농협금융지주 본사 / 사진=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본사 / 사진= 농협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이 개시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이 오는 19일 첫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인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의 지배구조 내부 규범상 경영승계절차가 개시된 날로부터 40일 이내에 추천절차가 마무리 되어야 한다.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현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28일로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하면 19일이 데드라인 날짜인 셈이다.

농협금융의 앞선 임추위를 비춰보면 4~5차례 임추위를 통해 후보군의 경영능력, 금융전문성, 평판조회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고 최종 후보가 낙점될 전망이다.

이번 인선에서 변수로 떠오른 것은 사외이사진 교체다.

이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금융 사외이사 4명 중 3명이 연임을 고사해 교체되는데 이중 민상기·전홍렬 사외이사가 임추위 멤버이기 때문이다.

농협금융의 경우 5명의 임추위원 중 3명의 찬성표를 받아야 최종 회장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

19일 임추위가 개시되더라도 오는 30일 정기 주총에서 선임된 새 사외이사를 포함한 임추위가 회장 후보 추천에 나서게 될 방침이다.

금융권에서는 김용환 회장이 이번에 3연임을 할 수 있을 지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환 회장은 조선 해운업 부실 여신을 한 번에 털어내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지주 출범 후 첫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연임 임기 중에도 실적 성과와 함께 핀테크, 글로벌 사업 등에 힘을 실어 왔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 다른 관료 출신 인사도 하마평에 올리고 있다.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는 임추위를 거쳐 오는 4월 중순께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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