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22%(2만3000원) 하락한 3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94% 하락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7.04%(8400원) 떨어진 11만1000원을 나타냈다.
주요 기관투자자의 블록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은 전날 셀트리온 주식 224만주(1.79%)와 셀트리온헬스케어주식 290만주(2.10%)를 블록딜 방식으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총 1조1000억원 규모다. 이번 블록딜로 테마섹의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율은 각각 12.48%, 10.40%로 줄어든다. 다만 셀트리온 2대주주, 셀트리온헬스케어 3대주주 자리를 지킨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