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과 중국의 도전 속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산업 생태계 및 회원사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협회 운영 방안을 밝혔다.
이어 “디스플레이 기초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뛰어난 인재들을 양성·배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학·연 협력관계 및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는 현 협회장인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사장을 비롯해 에스에프에이 김영민 사장, 동진쎄미켐 이준혁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상범 협회장은 퇴임사에서 “과거에는 우리가 선도국을 추격했다면 이제는 경쟁국을 따돌리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며 “이동훈 신임 협회장을 중심으로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