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IT R&D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IT 신기술에 대해 정기적인 R&D 활동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쌓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센터내에 운영 목적에 따라 정규 랩, 산학연계 랩, 기술 랩, 비즈(Biz)연계 랩 등 4개의 단위조직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지난 23일에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랩장(長)을 포함한 모든 랩 구성원들과 함께 킥오프(Kick-off) 행사를 통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참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연구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무실과 분리된 별도의 독립 공간을 마련해 센터 개소식도 마쳤다.
디지털 IT R&D센터는 IT본부 전 직원들의 디지털화된 사고방식과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자체 교육과정 개설, 스터디 그룹 운영,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인재 육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직원들에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벤치마킹과 세미나, 각종 교육 참석을 우선 지원하며 우수 성과자들에게는 파격적인 보상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대학생과 함께 금융 IT및 핀테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16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접수를 받으며, 핀테크 등 IT기술과 금융을 융합한 모든 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올해 연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3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DGB대구은행 IT인력 채용 시 우대, 우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 출원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및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IT본부는 "센터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신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대응능력과 경쟁력을 계속 갖춰 나갈것"이라며 "전사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올해 주요 경영목표인 '디지털 금융 선도' 전략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