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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9’ 카메라 vs LG ‘V30S’ 인공지능, 승자는?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26 17:35 최종수정 : 2018-02-26 23:17

28일부터 국내 사전예약 실시

삼성 ‘갤럭시S9’ 카메라 vs LG ‘V30S’ 인공지능, 승자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6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V30S 씽큐’를 각각 공개한 가운데, 상반기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양사가 가지고 나온 카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카메라와 AI(인공지능)을 각각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S9’과 ‘V30S 씽큐’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에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빠른 것으로 약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약 6초 정도로 보여준다.

LG전자는 V30를 기본 플랫폼으로 하되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쓰면서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기능들에 AI 기술을 ‘V30S 씽큐’에 탑재했다.

출고가는 갤럭시S9의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95만 7000원이며, 갤럭시S9플러스는 64GB와 256GB 모델이 각각 105만 6000원, 115만 5000원이다.

반면 V30S 씽큐의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V30S가 100만원대, V30S플러스는 110만원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S9과 V30S 씽큐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정식판매는 내달 16일부터다.

◇삼성, 32배 빠른 ‘초고속 카메라’에 ‘듀얼 조리개’ 장착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9’에 일상을 기록하는 스마트폰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로써 스마트폰 카메라를 재창조했다.

갤럭시S9에는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탑재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특별하게 기록해준다. 이는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빠른 것으로 약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약 6초 정도로 보여준다.

특히, 피사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지정된 영역 내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슈퍼 슬로우 모션’이 촬영되며, 움직임 감지 영역의 크기와 위치는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하고자 하는 순간에 셔터를 눌러 촬영할 수도 있으며, ‘슈퍼 슬로우 모션’만으로 구성된 짧은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루프‘, 촬영한 영상을 반대로 재생하는 ‘리버스’, 특정 구간을 앞뒤로 재생하는 ‘스윙’ 등 3가지 GIF 파일을 제공하여 손쉽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저조도 환경에서의 이미지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업계에서 가장 밝은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해 사람의 눈과 같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사용 조건으로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F1.5 렌즈는 전작 대비 빛을 28% 더 많이 흡수하고,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에 적용된 멀티 프레임 노이즈 저감 기술로 기존 대비 최대 30%의 노이즈를 줄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욱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는 AR(증강현실) 기술을 카메라와 접목해 새로운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성을 제공하며 사물을 인식해 보이는 것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도 ‘갤럭시S9’을 통해 한 단계 진화했다.

이번에 탑재된 ‘빅스비 비전’은 텍스트(번역 및 환율),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S9플러스’에는 지난 해 ‘갤럭시 노트8’을 통해 선보이며 인물 사진 촬영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듀얼 카메라를 탑재돼 촬영과 동시에 촬영해 배경을 흐리는 효과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를 제공한다.

또한 듀얼 카메라 모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화질을 보여주며, 2배 광학 줌을 지원 하는 망원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멀리에 있는 피사체를 뭉개짐 없이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화질을 보여 준다.

◇LG,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AI 기술 접목한 ‘공감형 AI’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분석해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 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공감형 AI’를 탑재했다.

카메라 편의성을 높이는 ‘비전 AI’와 음성 인식 기능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 두 가지 주제에 집중했다.

‘AI 카메라’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이 기능은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한다.

각 모드는 화각, 색감, 반사광, 역광, 채도 등을 고려해 찍고 싶은 대상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주는 화질을 터치 한 번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Q렌즈’는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손목시계를 촬영하면 해당 제품을 어디서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지, 비슷한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손쉽게 알아보는 게 가능하다.

‘브라이트 카메라’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 AI 알고리즘은 외부 환경의 밝기를 세밀하게 분석해 밝기를 조절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많이 쓰는 기능들은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Q보이스’도 새롭게 적용한다. 카메라, 전화, 메시지, 날씨, Q렌즈 등 주요 기능에 대해 명령어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들까지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하이 LG, 방금 온 문자 읽어줘”라고 얘기하면 화면을 손대지 않고도 최근 수신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음성으로 동작하는 LG만의 편의 기능도 크게 늘렸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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