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대상 은행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부산은행 등이다.
양 기관은 해당 은행들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산정 절차, 대출 포트폴리오, 건전성 추이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한국은행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동검사는 한국은행 주도로 1년에 평균 5~6회 정도 실시해왔다"며 "한국은행이 가계부채를 중심으로 은행 대출현황을 살펴보는 데 같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