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단기성과 위주 불건전영업행위 '철퇴'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22 12:00

허위 과장광고 점검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2018년도 검사업무 운영방향 및 중점검사사항'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2018년도 검사업무 운영방향 및 중점검사사항'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단기성과 위주 불건전영업행위, 판매채널 다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검사업무 운영방향 및 중점검사사항'을 22일 발표했다.

최성일 부원장보는 "은행간 경쟁심화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은행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편법, 변칙적 영업행태 발생이 우려된다"며 "편법적 구속행위 등 불공정, 불건전 영업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정 최고금리가 지난 8일부터 24%로 인하되면서 장기계약 유도, 편법 고금리 수취 등 불건전 영업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아 불법, 부당행위와 금리인하욕권에 대한 안내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험대리점(GA)이 홈쇼핑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허위·과장광고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증권 인수업무 관련해서도 인수증권 재매수 요구, 차별배정, 재산상이익 수령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전 진입규제 완화로 신설사가 크게 증가하면서 신규진입 금융투자 회사의 영세, 부실화에 따른 불법, 불건전 영업행위와 신규업무 취급의 적정성을 점검해 부당업무 처리를 예방할 계획이다.

IT로 제공되는 금융서비스 리스크도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전산장애 발생 시 금융서비스 불안과 소비자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차세대시스템 구축, 전산센터 이전 등 대규모 IT사업의 관리 적정성과 장애 예방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불합리한 금리를 부과해 이익을 높이는 등 수익 확보를 위한 영업행위도 점검한다.

최성일 부원장보는 "최근 일부 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조정 과정에서 가산금리를 인상하면서 산출체계 합리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며 "보험금 지급에서도 소비자 불만이 높고 보험금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는 듯 불공정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 금리 산출 관련 의사결정과 내부통제체계, 내규 등에 따른 목표이익률 등 금리 구성요소 조정 합리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산업 겸업 확대로 ELS, 펀드, 연금 등의 판매채널이 다각화되면서 상이한 판매 기준을 적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판매채널별 법규 준수 여부와 불완전판매 예방 시스템 구축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카드사 저축은행은 합리적 금리산정체계 구축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차주별 신용등급 평가, 금리 산정주기와 산정방식 등 대출금리 산정기준과 절차 적정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일부 캐피탈사가 중고차 할부 대출모집인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이를 할부금융 금리에 포함해 고객에게 전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중개 수수료 지급과 배분 등에 대한 적정성과 중개수수료 상한제 준수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외주업체 리스크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외주업체에 대한 보안관리 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전략·글로벌 성과 '인정'···이재근 최종후보, 비은행 강화 '관건'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KB금융그룹이 안정 대신 변화를 택했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양종희 현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 부문장은 오는 11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만큼 예상 밖의 결과다. 그러나 회추위가 공개한 추천 배경을 보면 선택의 방향은 뚜렷하다. 현재 성과 자체보다는 향후 금융산업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동력과 세대교체에 더 높은 가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전략·재무에서 은행장까지···이재근 선택한 회추위실제 회추위는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2 ‘인도 진출 30년’ 신한은행, 순익 160억 돌파…NBFC 투자로 현지화 2막 [은행권 글로벌 新지형도] 신한은행이 인도에 첫발을 내디딘 지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1996년 뭄바이 지점 하나로 시작했던 영업망은 현재 뉴델리와 푸네, 첸나이권, 하이데라바드권, 아메다바드 등 6개 지점으로 늘었다.수익성도 따라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한은행 인도 점포가 거둔 순이익은 160억원을 넘어 국내 은행들의 인도 영업망 가운데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30년 전과 달라진 점은 인도를 공략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지점을 늘리고 현지 기업을 직접 발굴하는 것이 현지화의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현지 금융회사에 직접 지분을 투자하며 은행 지점 바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신한은행은 2024년 약 1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크레딜라 지분 약 10%를 3 변동채 6배↑·잔액↓…이환주號 국민은행, 조달 초점은 ‘ALM’ [은행권 채권 전략] 국민은행이 올해 공모 은행채 발행액을 소폭 늘린 가운데 변동금리채 발행 규모를 6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는 낮은 단기금리를 활용해 변동금리채와 할인채를 늘려 금리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7월 이후에는 2~3년 고정금리채를 통해 조달비용의 변동성 축소에 무게를 둔 것이다. 발행 규모 확대보다 만기도래 물량의 차환과 금리·만기 위험 분산에 초점을 맞춘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전략이다.예수금이 대출보다 빠르게 증가했고 원화채권 잔액은 오히려 줄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에 따른 수신 부족을 은행채로 메운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발행액 3.6% 늘 때 건수 13.5%↑…차환 시점 세분화금융감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