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900여명에게 장학금 1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동욱 인구정책실장은 올해 고려대에 입학하는 정민기 학생을 포함한 전년도 우수 장학생 1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고, KB국민은행은 대학입학 축하금으로 학생들에게 총 500만원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정민기 장학생은 "거동이 불편하신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KB장학금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KB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훗날 무하마드 유누스와 같은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청소년들의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