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성준원 연구원은 “지난 1년간 매출총량제 적용, 채용 노이즈, 규제 강화 소식, 기부금 이슈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악재는 거의 다 나왔다는 판단이나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올해 안에 적어도 3가지 이슈에 대해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내 해결돼야 할 3가지 문제로 매출총량제, 인력, 워터월드 등을 꼽았다.
성 연구원은 “올해 중순 나올 향후 5개년 매출총량제 확정치가 경제성장률 등을 반영하면서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채용관련 문제로 인력 투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빠른 정상화가 요구되며 올 여름 워터월드 개장을 계기로 외형성장이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비용증가 전망, 정부 규제정책 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와 평가배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여전히 5000억원 이상 연간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올해 예상 주가수익률(PER)이 5년평균 하단까지 낮아졌다는 점 등을 근거로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