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유성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투어사업부는 비수기로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던 반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연말 성수기 효과로 좋은 실적을 냈다”며 “쇼핑사업부는 예상보다 적자폭이 작았던 반면 도서사업부는 대폭 적자를 내면서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인터파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26% 감소했다. 부문별 영업손이은 투어사업부 24억원,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60억원, 쇼핑사업부 -13억원, 도서사업부 -42억원 등이다.
유 연구원은 “어닝 쇼크의 주 요인으로 작용한 도서사업부는 전반적 변화가 요구된다”며 “올해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성장, 도서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 여부가 확인돼야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