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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매출액 성장 지속 기대...GS건설·대우건설 주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9 08:10

“건설주, 매출액 성장 지속 기대...GS건설·대우건설 주목”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해외 손실 확대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주요 건설사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일각에서는 추가적인 해외 수주 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까지 겹치면서 건설업종 지수는 급락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건설업종의 매출액 성장을 기대하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일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해외 저가 수주 잔고의 소진, 해외 신규수주 회복 및 국내 신규수주 견고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건설업종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백 연구원은 “저가 수주로 평가되는 국내 대형사들의 해외 공사(2009~2013년 수주분) 대부분이 준공되었다”며 “일부 대형 공사는 올해 준공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내 해외 공사 비중이 감소하고 비용 선반영으로 인해 추가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월 현재 해외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79.0% 증가한 50조8000억원”이라며 유가 회복에 따른 발주시장 개선에 힘입어 올해 해외 신규 수주 회복세는 확연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통적 시장인 중동뿐 아니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향후 해외 매출액 및 원가율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지난 2015년 분양물량(52만세대) 준공에 따른 일시적 매출 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올해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분양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내년 이후 국내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국내 재건축 시장 입지와 해외 신규 수주 확대, 올해 급격한 영업이익 개선을 근거로 GS건설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대우건설에 대해서는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해외 미청구공사 비중이 업종 내 최저수준인 데 반해 올해 예상 실적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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