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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세뱃돈 봉투 드려요" 은행권 설 마케팅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5 10:12

어린이 신규 고객 유입 기대
모바일뱅킹 이체 새 풍속도도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 / 사진= 케이뱅크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 / 사진= 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뽀로로(KB국민), 미키마우스(SC제일) 등 은행권이 인기있는 캐릭터를 담은 설 명절 세뱃돈 봉투 배포 이벤트에 나섰다. 인터넷전문은행도 편의점을 통해 카카오 프렌즈, 라인 프렌즈가 그려진 캐릭터 봉투 경쟁에 동참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3일부터 전국 1만3000여 GS25 편의점 어디서나 케이뱅크 체크카드 결제 후 매장 직원에게 요청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브라운, 코니, 샐리, 초코 등 라인프렌즈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GS25 매장별로 선착순 증정하며 각 매장 재고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설연휴를 앞두고 1주일간 세븐일레븐 롯데 ATM을 통해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5만원 이상 출금한 고객 대상으로 라이언, 무지, 프로도, 어피치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했다.

은행권의 세뱃돈 봉투는 어린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인기다.

KB국민은행은 이달 7일부터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뽀로로 세뱃돈 봉투를 무료 증정하고 있다. 디즈니 캐릭터와 마블 캐릭터가 담긴 카드와 통장으로 인기를 끈 SC제일은행은 세뱃돈 봉투에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그려 넣어 배포하고 있다.

이같은 '봉투 이벤트'로 은행권은 설 연휴를 마치고 세뱃돈을 저축할 어린이 고객 유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모바일 세뱃돈'이라는 새로운 풍속도도 나타나고 있다.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으로 간단히 세뱃돈을 송금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4일 설 연휴를 앞두고 '큰 글 송금'으로 손자·손녀에게 용돈 보내기 등 설 명절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사용 서비스를 제시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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