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중국 시장 내 보톡스 출시는 내년 2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막연했던 중국 파이프라인 가치를 1조1400억원으로 평가하고 그 가치에 주목하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중국 파트너사 Bloomage는 중국 내 2위 HA필러업체인만큼 이미 고객과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내 빠른 침투가 가능하다"며 "소비자 판매가가 높은 중국에서 한국산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세계 그 어느 국가에서도 받을 수 없는 높은 판매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디톡스의 올해와 이듬해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은 각각 33%, 31%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평균 17%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