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 트러블 이후 가동이 중단된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는 올해 4월부터 정상 가동이 예상된다”며 디젤과 가솔린 판매량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신규 증설을 완료한 민자 발전기업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국제유가 강세와 에너지 수요 확대를 통해 계통한계가격(SMP)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고도화 설비 가동중단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예정이나 민자 발전기업(GS EPS/GS E&R)의 영업이익은 겨울철 한파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증가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