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은 8일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지배지분 40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실적 하락 원인은 지난해 4분기 대손충당금 증가분 때문이다. BNK금융은 지난해 4분기 중 지역경기 부진, 그룹의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는 누적 당기순이익 48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2억원(6.4%) 증가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32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 반면, 경남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은 개선됐다.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6개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도 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영업 활동을 통한 그룹 이익 창출은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6.55%(1402억원) 증가했다. 이자수익자산의 안정적인 증가와 함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NIM(순이자마진)이 2.30%와 2.20%로 전년 대비 각각 3bp(1bp=0.01%), 5bp 상승했다.
비용관리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통합전산센터 신축・이전 등 비용 증가요인에 불구하고, 판매관리비용율(CIR)이 49.99%로 전년대비 0.73%포인트 개선됐다.
2017년말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 등을 통해 전년말 대비 각각 0.21%포인트 및 0.40%포인트 상승한 13.07%와 9.61%를 달성했다. BNK금융은 현재 추진 중인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시 향후 추가적인 비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 승인을 통해 2017년 결산 관련 현금배당 총액은 750억원,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23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3.66%포인트 상승한 18.60%다.
명형국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조선, 해운, 철강, 자동차 등 부울경지역 주력 업종 관련기업의 실적 악화로 부도・도산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며 실적 악화의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부터는 취약업종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또한 그룹에서 수년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소매기업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그룹의 자산건전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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