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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집행유예 선고 ‘비공감’ 58.9% vs ‘공감’ 35.7%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02-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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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집행유예 선고 ‘비공감’ 58.9% vs ‘공감’ 35.7%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 결과를 두고 대부분의 여론이 ‘공감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판결에 대해 응답자의 58.9%는 ‘공감하지 않는다’, 35.7%는 ‘공감한다’는 의견을 각각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공감 여론이 우세했다. 광주·전라(공감 27.2% vs 비공감 72.8%)와 서울(25.3% vs 69.3%)에서 비공감 여론이 70%를 넘거나 이에 근접했다. 대구·경북(33.3% vs 64.2%), 부산·경남·울산(37.4% vs 54.9%), 대전·충청·세종(39.4% vs 54.8%), 경기·인천(42.2% vs 50.6%)에서도 비공감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을 넘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비공감 여론이 과반이었다. 40대(공감 21.3% vs. 비공감 75.1%), 30대(22.1% vs. 72.9%), 20대(34.4% vs. 60.0%), 50대(38.9% vs. 57.0%) 순으로 비공감이 높았다. 60대 이상(공감 55.6% vs. 비공감 36.4%)에서는 공감이 절반을 넘었다.

이재용 집행유예 선고 ‘비공감’ 58.9% vs ‘공감’ 35.7%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공감 15.6% vs 비공감 81.9%)과 정의당(17.9% vs 80.7%) 지지층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다수가 이 부회장의 항소심 판결에 비공감하는 가운데, 국민의당 지지층(44.4% vs 53.4%)에서도 비공감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공감 78.9% vs 비공감 17.5%)에서는 공감이 크게 높았고, 바른정당 지지층(55.9% vs 33.2%)에서도 공감 여론이 우세했다. 무당층(공감 40.1% vs 비공감 41.4%)에서는 공감과 비공감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공감 18.7% vs 비공감 79.6%)과 중도층(32.9% vs 62.4%)에서는 비공감 여론이 대다수인 반면, 보수층(61.7% vs 31.7%)에서는 공감 여론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 2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 등으로 실시됐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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