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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신임 금투협회장 “투자자 신뢰 회복·규제 선진화 이행할 것”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05 15:59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권용원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권용원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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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5일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은 "투자자 신뢰 회복 및 소비자 보호, 규제의 선진화 및 세제의 정비라는 수레의 두 바퀴가 잘 굴러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용원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가 투자자들의 신뢰와 소비자 보호라는 가치를 잃어버리면 안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지켜나가겠다”며 “금투업계의 창의적인 측면인 규제의 선진화, 세제의 정비도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협회장은 “금융투자업계에 좋은 금융투자상품과 모험자본을 공급을 요구한다는 것은 국가적 사명이기도 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예금으로는 국민 재산 증대가 힘들기 때문에 금융투자협회가 해결해야 할 큰 과제 중 하나는 국민의 노후대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 구조를 혁신성장 중심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것도 큰 축”이라며 “리스크와 리턴이라는 상관관계에 대한 실행력, 깊이 있는 이해 분석력, 정확한 매치를 통해 모험자본이나 좋은 금융투자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Too Big To Ignore’이라고 표현했다. 권 협회장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은 방관하거나 무시하면 우리 업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며 “선제로 해결해나가면 우리 업계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협회가 앞장서서 고민하고 업계와 함께 위원회를 만들어서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국책 연구 개발 사업 중 R&D 지원 과제에 금융투자업은 빠져있는 상황인데 투자단위가 커서 리스크가 있는 기술은 금융투자업계에서도 건의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 협회장은 협회 분리에 대해서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중론이 모여야 하고 구체성이 있어야 한다”며 “일단 현재 통합된 협회를 강화하고 확대·발전시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불만에 대해서는 충분히 의견을 듣고 특정 업권에 가중되는 일 없이 균형있는 업무 처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금융투자협회를 이끌어나갈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와 동시에 업계로부터 존중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회는 사업자 단체이기 때문에 금융투자업계의 여러 의견과 건의들을 조율하고 대외적으로는 국회, 감독기관, 정부에 건의하고 설득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며 “협회가 객관적으로 설득력있는 안을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구체성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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