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대비 488.5% 증가한 4958억원으로 계절적 비용이 증가하는 계절적 비용이 있었음에도 대규모 일회성 이익과 양호한 펀더멘털이 이어지면서 시장 예상보다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원 연구원은 “안정적 대출 성장세와 비용관리가 지속될 전망이고 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향후 을지로 외환은행 본사 매각익과 같은 일회성 이익도 기대된다”면서 “지점 이전 및 외환은행과의 합병에 따른 비용개선 효과로 고정비용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소호 중심의 대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특히 4분기의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비용절감 효과는 올해 안정적 수익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