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코스닥 의미있는 성장세 기대...4차 산업 관련주 주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03 21:38 최종수정 : 2018-02-04 08:53

"올해 코스닥 의미있는 성장세 기대...4차 산업 관련주 주목"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글로벌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코스닥 시장이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일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이 현재 조정을 받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수급과 정책이 조화를 이루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국채 10년물 금리는 1월 들어 30bp 상승했고 독일과 한국도 각각 27bp, 30bp 상승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주(1월 29일~2월 2일) 코스피는 1.92%, 코스닥은 1.49% 하락했다”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 물량을 출회했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의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조정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금리 상승이긴 하나 이는 일시적인 주가 조정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IMF는 1월 발간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선진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경기가 크게 개선되는 것은 아니지만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며 “경기 개선이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가운데 금리인상은 점진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국채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추가적으로 금리 상승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채권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지금의 금리 상승은 미국의 3월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선반영한 것이 많으며 실질적으로 금리가 인상하게 되면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코스닥시장이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정부의 정책과 맞물리면서 4차 산업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OSDAQ 및 기업규모로 분류한 지수 흐름./자료=WISEfn, IBK투자증권

KOSDAQ 및 기업규모로 분류한 지수 흐름./자료=WISEfn, IBK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그는 “올해 경기 개선에 따른 기업 영업이익의 개선은 코스닥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2월 설 연휴와 평창 동계 올림픽의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되고 갤럭시S9의 출시에 따라 IT 부품주 역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의 움직임은 서서히 둔화되는 가운데 소형주 및 다른 업종의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가총액 상위의 바이오 종목의 시장 흐름은 개별적인 종목으로 온기가 확산되고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KRX300 지수와 관련된 파생상품의 개발이 늦춰진다면 지수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으나 바로 상품의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수급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셀트리온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승인 결정이 5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종자금의 이탈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유입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3)] 오동석(알상무) “시장 가격보다 돈의 방향 봐야…통화정책 전환 주목” “지금 시장을 바라볼 때 단기적인 지수 전망보다 통화정책의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오동석 전 슈카월드 주식분석가(알상무)는 오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 포럼을 앞두고 “지금 시장의 가격보다 그 가격을 움직이는 돈의 방향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오동석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알상무’라는 이름으로 경제·투자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의 작동 방식이 달라진 만큼, 앞으로는 금리와 유동성, 환율 등 통화정책의 변화가 자금 흐름과 자산시장, 나아가 부의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읽어야 한다고 설명했다.Q1. 이번 2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2)] 김남웅 "토큰증권은 조각투자 아니다…핵심은 금융자산의 온체인 전환”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이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났다. 두 번째 주자는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다.김 대표가 바라보는 토큰증권은 단순히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잘게 쪼개 투자하는 ‘조각투자’에 머물지 않는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 금융자산을 토큰화하고, 서로 다른 자산과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온체인 인프라 위에서 연결하는 변화에 가깝다.김 대표는 국내에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는 ‘토큰증권=STO=조각투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바라보는 토큰증권의 미래와 한국 금융시장이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토큰증권’에 대해 다소 왜곡된 시선이 존재하는 것 같아 개 3 “퇴근길에 주식 거래”…한국거래소,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 개장 한국거래소(KRX)가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개장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다만,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은 제외된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이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서 오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미국 주요 거래소와의 유동성 경쟁에 대응하고 투자자의 거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오후 8시까지 거래 연장…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기존에는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었지만, 애프터마켓 개장 이후에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된다. 거래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된다.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