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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 52시간 근무 동참…이달부터 시범 운영 돌입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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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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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 52시간 근무 동참…이달부터 시범 운영 돌입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가 이달부터 일부 사업부문에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지난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의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대상은 직급에 상관없이 사원에서 임원까지 전 인원에 포함된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내달부터는 H&A(생활가전제품), MC(이동단말), VC(자동차부품) 등 전 사업본부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7월부터 대기업에 적용되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 시행을 앞둔 ‘예행연습’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시행은 근로 시간 단축의 정부 지침을 따르기 위한 예비 조치다”며 “시행 과정의 부작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음 달에 다른 사업부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단축 근무 시행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는 주 52시간 근무 체제를 도입했다.

이어 SK하이닉스도 이달부터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정착을 위해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 시범운영에 나선다. 시범기간 동안 회사는 임직원의 근무시간을 점검하고, 주당 52시간이 넘을 경우 이를 알려 해당 부서장과 임직원들이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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