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계기로 임대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를 꾀할 가능성이 높다”며 “본격적인 투자집행을 통해서 주택시장 둔화를 넘어서고 밸류에이션 평가절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부동산114 인수 등 인적분할 발표를 전후로 현대산업의 투자활동이 전보다 활발해졌다”면서 “실제 2013년 이후 거의 증가하지 않던 현대산업의 설비투자(CAPEX)가 작년부터 상승 반전 하기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투자 증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