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방액은 2016년(57억원)보다 15억원 늘어난 수치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부 내에 금융사기예방팀을 신설하고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본점-영업점간, 은행-경찰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평균경력 15년의 베테랑 직원으로 이뤄진 금융사기예방팀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노력으로 지난해12월말 현재 대포통장 비율은 0.008%을 기록, 2014년 12월말(0.26%) 대비 3년만에 크게 감축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이나 금감원 직원이라고 본인을 밝히면서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전화를 받으면 일단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한다”며 “당황하지 말고 주변 지인에게 통화내용을 설명하여 도움을 받고 해당기관에 전화해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