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4주 서울 아파트값은 0.43% 상승, 지난주 0.53% 보다 0.1%포인트 둔화됐다. 재건축 규제와 가격 상승 부담으로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보다 0.09%포인트 내린 0.3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79% 올랐다.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지 못한 단지들이 집중된 송파(1.88%→0.54%), 서초(0.8%→0.17%) 지역의 상승률이 둔화됐다. 반면 규제를 피한 강동(1.73%→2.2%)과 강남(0.68%→1%)은 희소가치가 부각돼 반사이익을 얻었다.
서울 전세시장은 0.06%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 전셋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경기·인천(-0.03%)은 15주 연속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